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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목요일,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가 해피엔딩을 담은 최종화를 끝으로 종방되었다.
끝내주는 해결사는 변호사였던 김사라(이지아)가 대형 로펌의 며느리에서 억울하게 실형을 선고받은 죄인이 되어 변호사 자격을 박탈당한 후 "솔루션"이라는 이혼 전문 해결사를 운영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다룬 드라마다.
이 드라마도 악인이 나오는데, 김사라의 남편 노율성(오민석), 시어머니 차희원(나영희) 였다. 그들은 자기들이 원하는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던지 행하는 법조계에 있어서는 안될 사람들이었다. 그런 사람들이 자섹을 데리고 있으니 김사라는 당연히 자식을 데려오고 싶었겠지.
최종화에서는 드라마의 철학을 확고히 들어낸 것으로 보였다. 바로 결혼과 이혼에 대한 생각 말이다.
연애가 짐이 되지 않는건 종신형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혼도 그렇게 생각해라. 언제든 끝낼 수 있다. 헤어져도 괜찮다. 죽지 않는다. 그래야 결혼생활에 조금더 긴장하고 조금 더 너그러워 질 수 있으니까.
유통기한 있는 결혼이면 OK. 더 살고 싶은 기적이 일어난다면 또 결혼하면 되지. 두번째 유통기한 5년짜리 결혼.
이런 대사에서 느낀점이 있었다. 결혼생활을 종신형이라 생각하기에 옥죄어 오는 것 같을 수도 있지만 긴장감을 갖게 하려 한다는것에 대해 공감이 갔다. 아무리 사이가 좋은 부부라도 모든걸 동의할 수는 없다.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거다고 생각된다. 또 서로에 대해 너무 자만해져서도 안된다. 조금씩은 서로의 생각을 알아가기 위해 연애할 때 처럼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다가왔다.
위 대사들이 그저 한 편으로 치우쳐 이혼을 쉽게 생각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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