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광고]
결국, 드라마 '두뇌공조'도 마지막회를 방영했습니다. 챙겨보던 드라마가 하나씩 종영될 때 마다 무언가 허무한 감정이 느껴지는데, 그게 저만 그런건 아닐 거라 생각됩니다. 마지막회의 줄거리를 이야기해보자 합니다. (※스포 항상 주의)
마지막 회 초반에는 15회 마지막에 두 주인공이 가스에 중독되어 쓰러졌고 이로 인해 금명세 형사(배우 차태현)와 신하루(배우 정용화) 박사가 싸이코패스 살인자인 황박사에게 붙잡혀 각종 뇌파 장치를 머리에 달고 의자에 묶여 있게 되었습니다.
황박사가 이들을 묶어놓고 하려고 하는건, 커플 뇌파 일치 게임. 쉽게 말해 두사람이 같은 영상을 보고 같은 생각이나 감정을 느껴야 같은 그래프가 출력되며 이럴 경우 인질로 잡힌 신하루 박사의 고모와 금명세 형사의 전부인과 딸을 물이 차고 있는 목욕탕에서 구해낼 수 있는 룰입니다. 이들의 뇌파 그래프가 다를 경우 즉, 공감이 되지 않으면 물은 멈추지 않고 계속 틀어져 있게 되어 소중한 가족들이 익사하게 될 것입니다. 가족들은 콸콸 쏟아지는 물줄기에 놀라서 빠져나가기 위해 발버둥을 치는데...
이 둘의 뇌는 같은 영상을 몇차례고 보고 또 봐도 공감을 하지 못합니다. 시간이 흐를 수록 금명세와 신하루의 갈등은 깊어져만 갑니다. 그리고 황박사는 이러한 그들을 보면서 즐거워 하고, 그들의 공감성 제로는 신하루의 싸이코패스 뇌 소유로 인한 결과라고 자꾸 언급합니다.
이렇게 두 주인공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경찰 풰밀리! 설소정(배우 곽선영) 팀장과 김길중(배우 우현) 계장이 그들을 찾아 황박사의 범죄가 예상되는 곳으로 온 것입니다. 싸이코 황박사도 잡히긴 싫었는지 밖을 염탐하며 위기를 모면하려 합니다. 인기척이 없자 경찰 패밀리는 다른 집을 수색하자며 돌아서지만 감 좋은 설팀장님이 다시 황박사가 범행중인 집으로 돌아가 수색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곧 황박사에게 잡히고 맙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묶여 있는 목욕탕은 물이 점점 차오르게 되는데...
황박사가 자꾸 신하루의 뇌는 자신처럼 생겨 일반인과는 전혀 다르다며 언급을 하자 금명세는 거기에 반박하고, 황박사는 증명해 보이겠다며 금명세의 목을 졸라 죽이려 합니다. 그런데 이때! 이 후 부터는, 드라마에 대한 예의 상 추후 적어놓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다시보기를 통해 보셔야 하니까요 ^^ 드라마는 꼭 정식적인 다시보기를 통해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핫뉴스]
[지역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