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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이야기/국내여행

반년 만에 다시 방문한 광주어프로치장 다시 후기

by 롤린스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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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다시 어프로치 연습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더군요...
드라이버는 가운데로 쭉쭉~ 잘 뻗어 가는데 그러면 뭐하냐고요~!! 어프로치만 하면 방향도 안맞고, 거리도 안맞고~ 골퍼들이 흔히 하는 말 있잖아요~ '숏게임을 잘 해야 내기에서 이긴다'... 맞는 말이더군요. 티샷 잘하면 뭐해요~ 결국 보기나 더블보기로 가버리니까 경기에서 맨날 지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숏게임 연습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광주어프로치장을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광주 근교 어프로치 연습장 후기

머리말 금요일, 일을 일찍 끝내고 시간이 남았다. 그래서 집구석에 쳐박혀 있던 골프채를 일단 집어들었다. 그런데 필드를 예약한 것도 아닌 상황이고 그렇다고 딱딱한 매트에서 연습하긴 싫은

piclove.tistory.com

지난번에 썼던 방문 후기 입니다. 얼추 반년정도 되었더군요..

 

구조는 큰 변화는 없었지만, 추가된 시설이 바로! 벙커 연습장이 있었습니다. 벙커 탈출도 은근 어려워서 잘못하면 거리가 오버되버리니 깊던 얕던 벙커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너무 좋더군요. 또, 가격은 저번 방문 했을때랑 같아서 여전히 저렴한 이용료가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볼 100개당 1만원! 
여담으로, 또 바뀐게 있었어요. 어프로치장 지키미가 생겼더라구요.

아우~ 귀여운 고양이!
그런데 어프로치장에 하얀색 예쁜 볼 몇개가 안치워져 있더라구요.

다른 공은 다 치워져 있는데 왜 저것만 빠져있지?? 실장님이 실수로 빼놓으셨나~ 해서 가봤습니다. 아무래도 볼 쳐놓고 제가 친 볼과 헛갈릴 것 같아서요. 그런데 그 앞에 도착해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

 

이름모를 버섯들이었거든요...

하, 나 얼마나 어이가 없었던지...멀리서 보면 진짜 공 같이 보였는데 말이죠.
여튼, 오랜만에 방문한 저에게 친절히 안내 해 주시고 기억까지 해 주셔서 연습 편하~게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런 곳, 많이 많이 잘되길 기도 합니다.
P.S. 연습은 역시, 진짜 잔디에서 해야 재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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