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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발표
가수 겸 배우 임창정 측이 주가 조작단 1조파티에 참석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9일 임창정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대환은 “임창정이 해당 파티에 참석하게 된 것은 당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논의 중이었던 라덕연 회장으로부터 송년행사 모임에 초청을 받아서 게스트의 자격으로 참석했던 것이지 주최 측의 일원으로 참석했던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임창정은 행사일 당시 라덕연 회장과 사이에 주식 투자에 관한 협의도 진행되지 않던 상황이었고, 임창정 명의로 주식 계좌도 개설되지 않았다”며 “당시 임창정은 라덕연 회장을 알게 된 지 한 달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단순 송년회 모임의 초대 손님으로 초청받아 아내와 6살 자녀와 함께 참석하게 된 것이었고, 구체적인 행사의 내용도 행사에 참석하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됐다. 간단한 인사말을 드리고 식사를 마친 후 먼저 자리를 떠났다”고 부연했다.
주자고작 관련 의혹
가수 임창정은 최근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수십억원의 투자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임창정은 지인의 소개로 주가조작 의심 일당을 만나고, 그들이 제안한 다양한 사업에 투자하고 협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이 통정 거래 등으로 주가를 조작하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고, 투자한 30억 원이 1억 8천만 원으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임창정은 자신도 피해자라며 범죄에 가담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금융당국은 주가조작 의혹 일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주가조작 수사는 특별한 호재가 없는 여러 회사의 주가를 통정 거래로 조작한 일당에 대한 것이다. 이들은 1년에서 3년 사이에 주가를 최대 10배까지 올렸지만 외국계 증권사의 대량 매도로 주가가 폭락했다. 일당은 골프 연습장 등을 통해 투자자들의 돈을 받았고 가수 임창정 등 연예인도 연루됐다. 임창정은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했지만 일당과 함께 운용자금 1조 원 돌파 파티에 참석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검찰과 금융당국은 합동수사팀을 구성하고 10명의 용의자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또 관련 업체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증거를 확보했다.
임창정은 누구인가?
임창정은 대한민국의 가수, 배우, 작곡가이다. 1990년에 배우로 데뷔하고 1995년에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그때 또 다시〉, 〈소주 한 잔〉, 〈또 다시 사랑〉,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하다. 또한 《비트》, 《색즉시공》, 《스카우트》, 《내안의 그놈》 등의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현재는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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