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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Doctor. 의사를 뜻하는 단어다. 닥터로이어 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주인공 한이한(소지섭 배우)은 대형 병원의 흉부외과 의사로서 아주 좋은 실력을 가진 의사이다. 하지만 친한 친구의 동생이 큰 병원비가 들어가는 심장 질환을 앓고 있고 그를 도와주는 병원장의 부탁으로 같은 병원의 의사이자 병원장의 아들이 실수하여 발생하는 수술 중 응급한 상황에 대신 수술 해 주는 유령의사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친구 동생이 심장 이식을 받게 되는데, 갑작스럽게 이식받은 친구 동생이 사망하게 된다. 사망하게 된 이유는 수술 중 의료 과실로 판결이 난다. 그리고 한이한은 면허를 박탈당하게 된다. 하지만 한이한은 이 모든 일이 병원장이 꾸민 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에 대한 복수를 준비한다.
사건이 일어나고 5년 후 한이한은 닥터로이어 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법정으로 컴백 한다. 바로 의료분쟁 전문 변호사로 돌아온 것이다. 아주 멋있게, 법정에서 쓰러진 사람을 살려내며. 그렇게 그의 복수가 시작 된다.
그렇다. 이 드라마는 자신의 소중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고 자신의 인생을 나락으로 몰아넣은 병원장에게 한이한이 복수를 성공해 가는 의학 + 법정 드라마다. 때로는 추격신도 있고 때로는 긴박한 수술장면도 있으며 침을 꼴딱 삼키며 보게 되는 법정 장면도 있다. 너무 많은 것이 들어가서 좋지 않은 구성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시청하며 전혀 그런 생각은 들지 않았다. 오히려 한이한이 의사의 길을 완전히 포기하고 법정에서만 싸우려 했다면 너무 뻔한 스토리로 전개되지 않았을 까 싶다.
제이든 리 역의 신성록 배우의 연기 또한 이 드라마를 보는 또 하나의 기준이라고 볼 수 있다. 과연 이 사람이 어느 편에 설지 긴장하게 만드는 줄다리기로 본 저자의 마음을 궁금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스포하지 않기 위해 최소한의 배경만 적어 놓았으며, 이 드라마를 정주행 하는걸 추천한다.
닥터로이어 등장인물 등 자세한 사항은 글 위에 있는 프로그램 정보를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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