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광고]
728x90
故 이학수 상병이 먼저 떠나보낸 전우들을 생각하며 작성했던 비망록, 우영우 남주 강태오가 읽어내다
"나의 변변치 못한 글솜씨마저도 그대에게 나의 추억이 남을 것을 기뻐하노라.", "여러 전우가 봄과 더불어 줄기차게 다시 일선으로 사회로 나갈 새길을 축복하면서..."
故 이학수 상병이 남긴 글의 일부이다. 이 글은 제 68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영상으로 읽혀진 부분이며 고인이 살아생전 먼저 떠난 전우들과 그 후세들을 생각하며 글을 작성했었다고 전했다.
영상이 끝난 후 배우 강태오, 본명 김윤환 상병이 "스물하나 비망록"을 읽어 내려갔다. 그 낭독 속에는 함께 전투를 하며 서로의 이름을 힘차게 불러냈지만 다시는 볼 수 없게된 전우들을 그리워 했으며 군병원에서 알게된 새로운 전우들과의 이야기도 기록되어 있었다. 또한 후세의 청년들이 밝고 행복하게 살아갈 것임을 확신하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원치 않지만 "작별"이라는 단어를 적었다고 읽어 내려갔다.
현장에 있던 많은 이들이 눈물을 글썽거렸고, 방송을 보던 사람 또한 전쟁에서 살아남은 고인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진행된 추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하였다. 추념식은 아나운서 박보경 이 진행하였다.
-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합니다.
728x90
[핫뉴스]
[지역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