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주말 저녁, 아이 재우고 볼만한 로맨스 영화 노팅힐, 이프 온리, 콜미 바이 유어 네임, 렛미인
by 롤린스2023.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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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있는 엄마 아빠라면 다들 공감하실텐데요, 주말은 일주일 중에 제일 힘든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한테 힘빨리고, 내일 출근해야 해서 정신적으로 힘들고... 이럴때 필요한건 나만의 시간 혹은 부부만의 시간 아닐까요? 아이가 힘차게 놀았으니 오늘은 일찍 재우고 영화 한편으로 힐링하는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그래서 로맨스 영화를 몇개 골라봤습니다.
노팅힐
영국의 작은 서점 주인과 할리우드 스타의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을 그린 영화입니다. 줄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의 케미가 빛나는 작품이며, 런던의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노팅힐은 1999년 개봉한 영국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줄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가 주연을 맡았고 꽤 유명한 로맨스 영화죠. 이 영화는 노팅힐에 살고 있는 소심한 서점 주인 윌리엄과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 애나의 우연한 만남과 사랑을 그리고 있습니다. 윌리엄은 애나가 자신의 책방에 들어온 순간부터 그녀에게 반하지만, 그녀의 유명세와 스캔들로 인해 여러 난관을 겪게 되지만 그 둘은 결국 운명적인 사랑을 이루게 된다는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프 온리
사랑하는 여자친구의 사고를 막기 위해 하루를 반복하는 남자친구의 이야기입니다. 제니퍼 러브 휴잇과 폴 니콜스의 감동적인 연기가 인상적인 영화이며, 사랑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게 해줍니다.
이안은 영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남자로, 미국인 음악가인 사만다와 사랑에 빠져 함께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안은 자신의 커리어를 중요하게 여기고, 사만다에게는 무관심하고 당연한 듯 대합니다. 어느 날, 이안은 투자 설명회를 위해 사만다와 헤어져 택시를 타게 되는데, 그 택시가 사고를 당하고 사만다가 죽어버립니다. 이안은 깊은 슬픔에 빠져 잠들고, 다음 날 아침에 눈을 뜨면 사만다가 옆에서 자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이안은 꿈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날 일어나는 일들이 전날과 똑같이 반복되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이안은 사만다를 잃지 않기 위해 하루를 바꾸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11시가 되면 어떤 방식으로든 사고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안은 마지막으로 사만다에게 진심으로 사랑을 고백하고, 자신이 대신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사만다는 이안의 죽음 후에도 그의 사랑을 기억하며 살아가기로 결심합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2017년에 개봉한 영화로, 안드레 애치먼의 소설 그해, 여름 손님을 원작으로 그려진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1983년 이탈리아의 한 마을에서 엘리오라는 17살 소년과 올리버라는 24살 미국인 대학원생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엘리오의 아버지는 고고학자이고, 올리버는 그의 조수로 여름 동안 별장에 머무른다. 처음에는 서로에게 관심이 없었던 엘리오와 올리버는 점차 친밀해지고, 서로의 감정을 인정하게 된다. 하지만 올리버는 6주 후에 떠나야 하고, 엘리오는 그와의 이별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 영화는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와 각본가 제임스 아이보리가 만들었으며, 티모시 샬라메와 아미 해머가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배우들의 연기, 각본, 연출, 음악 등에 대해 많은 칭찬을 받았고, 여러 상을 수상하거나 후보에 올랐다.
렛미인
한 소년이 이사 온 새로운 이웃집 소녀에게 호감을 느끼는데, 그녀가 뱀파이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영화입니다. 카레 헤레브란트와 리나 레안데르손의 청순하면서도 시원한 연기가 매력적인 작품이며, 스웨덴의 겨울 분위기도 잘 담겨있습니다.
영화 렛미인은 스웨덴의 작가 욘 린드크비스트가 쓴 흡혈귀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12살 소년 오스칼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외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옆집에 이사 온 창백한 소녀 엘리와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엘리는 사실 수백년 전에 뱀파이어가 된 여자아이로, 오스칼과 우정과 사랑을 나누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마을에서 기묘한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오스칼은 엘리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이 영화는 공포와 로맨스, 판타지와 성장을 잘 조화시킨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엘리와 오스칼의 순수하고 애절한 사랑이 인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