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러이야기/MOVIE

영화 로기완 시청 후기 - 탈북자가 원하는 자유는 무엇인가?

by 롤린스 2024. 3. 7.

[지역광고]


728x90
로기완
“이 땅이 어떤 지옥이라도 죽지 않고 살아내겠다는 다짐 하나로 예까지 왔습니다”  자신의 이름으로 인간답게 살고 싶은 ‘로기완’은 홀로 낯선 땅 벨기에로 향한다.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난민’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에게  세상은 여전히 혹독하고 차갑다.  그런 ‘기완’ 앞에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채 방황하는 ‘마리’가 나타난다.  악연으로 얽힌 두 사람은 어딘가 닮아있는 서로를 발견하고, 점점 이끌리기 시작하는데...
평점
10.0 (2024.03.01 개봉)
감독
김희진
출연
송중기, 최성은, 와엘 세르숩, 조한철, 김성령, 이일화, 이상희, 서현우

왜 영화 제목이 로기완 인가?

“로기완”은 영화 주인공의 이름이다. 한국식으로는 “노기완”이 맞겠지만 북한은 노를 로 라고 쓴다.
영화 속 로기완은 탈북 후 힘들게 벨기에 난민 지위를 얻기위해 하루하루를 버텨나가는 캐릭터이며 이 영화는 로기완이라는 탈북자가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 어떤 산택을 하고 살아가는지 보여주는 영화다.

영화속 탈북자 난민의 모습

영화속에 비춰지는 타국에서 탈북자의 생활은 힘들고 위험한 하루하루가 연속된 처참한 모습이었다.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길거리에서 얻어맞아야 하며 믿었던 이들에게 배신 당하는것도 겪어야 할 일이었다. 그들은 북한을 탈출해 중국에 숨어지내면서 쫓기는 일상을 산다. 그리고 난민을 수용해주는 나라에 갈 준비가 되면 그 나라로 떠난다. 그들은 가족과 함께 떠나려다가 가족이 죽는 모습을 보면서도 도망쳐야 하는 신세이기도 하다.

난민의 러브스토리

벨기에에 난민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로기완에게 한 여인이 그의 인생에 들어오게 된다. 처음에는 악연이었지만 서로 다른 의미의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었기에 조금씩 서로를 의지하고 믿게 된다. 하지만 난민인 로기완은 자신의 처지를 다시 생각하게 되고 그녀와의 관계가 발잔해 나감에 있어서 맞는 선택인지 고민에 빠진다.

난민의 처절한 삶, 그 끝은 무엇일까? 그들이 진짜 원하는건 무엇일까?

난민의 생을 살아가며 목숨도 왔다갔다 하고 별별일을 다 겪어가면서 난민지위를 얻으려 노력하는 그를 보면서 정말 힘든 삶을 살아간다고만 생각했지 그의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는 생각해 보지 않고 있었다. 무엇을 위해 그토록 목숨까지 걸어가며 난민이라도 되려는 것일까?

내가 생각하는 그 답은 아마 이 영화의 끝에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듯 하다. 그건 영화를 직접 시청하면 알게 된다.

심심치 않은 전개에 집중도 괜찮음, 송중기 연기력은 말 할 필요 있나

영화 로기완은 처음에 약간의 추격씬이 있은 후 종종 얻어맞거나 하는 로기완이 어려움에 처하는 장면들이 있어서 집중되는 편이다.
또 주인공 로기완 역을 맡은 송중기 배우의 연기력은 말 할 거 있나? 불쌍한 연기, 어리버리한 연기 등 모두 극 중 캐릭터를 잘 살려내는 연기라고 생각되었다. 여주인공 마리 역에 최성은 배우는 불어? 로 연기하는 부분이 많은데 표정과 대사에서 감정이 잘 와닿는 듯 했다. 어긋난 딸 연기부터 사랑하는 사람 옆에 서있는 여자 연기도 좋았다.

728x90

[핫뉴스]

 

사투리 실력 검증하러 어학연수 갔다가 다 들통난 배우

여기 워떤 치킨이 맛있대유? 뜨거운 반응 끝에 종영한 ‘소년시대’. 감독이 임시완이 은퇴할 각오를 하고 찍었다고 밝히기도 했던 이 작품은 임시완의 처절하게 망가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색

newsposts.kr

 

“이런 곳이?” 국내 ‘최대 진달래 군락지’로 소문난 봄 여행지 3곳

① 진분홍빛으로 가득한 고려산 출처 : 강화군 봄이 시작되면서 전국 꽃 여행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유채꽃, 벚꽃부터 시작해 다양한 꽃으로 물들 예정인 장소들이 눈길을 끌고 있죠.오직 봄에

newsposts.kr

 

‘꽃보다 남자’ 출연해서 18년 넘게 결혼설 시달린다는 연예인

2000년대 중반 일본 T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여주인공인 마키노 츠쿠시 역할을 맡아 우리에게도 익숙한 배우 이노우에 마오. 지난해 초 방영된 드라마 ‘백만 번 말할 걸 그랬어’에서는

newsposts.kr

 

너무 예뻐서 동생에게 군대 면회 거절당한 미녀 배우

배우 문채원이 기존 소속사인 ‘아이오케이’와 계약을 연장했다. 작년엔 ‘법쩐’으로 다시 한번 주목 받았으며 ‘모범택시2’에 특별출연하면서 화제에 올랐던 문채원의 더 활발한 활동을

newsposts.kr

 

'파묘' 700만명 돌파…'곡성' 넘어 한국 오컬트 최고 흥행작

'파묘' 광고 걸린 서울의 한 영화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장재현 감독의 영화 '파묘'가 개봉 16일째인 지난 8일 누적 관객 수 7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쇼박스가

newsposts.kr

 

사랑한다고 팬들에게 트럭시위 받고 사과문 올린 연예인

4세대를 대표하는 SM의 걸그룹 ‘에스파’, 리더인 카리나는 데뷔 전 학창 시절부터 남다른 미모로 유명해 적지 않은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했었다. 덕분에 길거리 캐스팅이 아닌 인스타 DM으

newsposts.kr

 

이달의소녀 출신 츄, 前소속사 전속계약 무효소송 2심도 승소

가수 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그룹 이달의소녀 출신 츄(본명 김지우·25)가 전속계약을 둘러싸고 전 소속사와 벌인 소송에서 항소심도 승소했다. 서울고법 민사7부(

newsposts.kr

[지역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