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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영화 제목이 로기완 인가?
“로기완”은 영화 주인공의 이름이다. 한국식으로는 “노기완”이 맞겠지만 북한은 노를 로 라고 쓴다.
영화 속 로기완은 탈북 후 힘들게 벨기에 난민 지위를 얻기위해 하루하루를 버텨나가는 캐릭터이며 이 영화는 로기완이라는 탈북자가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 어떤 산택을 하고 살아가는지 보여주는 영화다.
영화속 탈북자 난민의 모습
영화속에 비춰지는 타국에서 탈북자의 생활은 힘들고 위험한 하루하루가 연속된 처참한 모습이었다.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길거리에서 얻어맞아야 하며 믿었던 이들에게 배신 당하는것도 겪어야 할 일이었다. 그들은 북한을 탈출해 중국에 숨어지내면서 쫓기는 일상을 산다. 그리고 난민을 수용해주는 나라에 갈 준비가 되면 그 나라로 떠난다. 그들은 가족과 함께 떠나려다가 가족이 죽는 모습을 보면서도 도망쳐야 하는 신세이기도 하다.
난민의 러브스토리
벨기에에 난민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로기완에게 한 여인이 그의 인생에 들어오게 된다. 처음에는 악연이었지만 서로 다른 의미의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었기에 조금씩 서로를 의지하고 믿게 된다. 하지만 난민인 로기완은 자신의 처지를 다시 생각하게 되고 그녀와의 관계가 발잔해 나감에 있어서 맞는 선택인지 고민에 빠진다.
난민의 처절한 삶, 그 끝은 무엇일까? 그들이 진짜 원하는건 무엇일까?
난민의 생을 살아가며 목숨도 왔다갔다 하고 별별일을 다 겪어가면서 난민지위를 얻으려 노력하는 그를 보면서 정말 힘든 삶을 살아간다고만 생각했지 그의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는 생각해 보지 않고 있었다. 무엇을 위해 그토록 목숨까지 걸어가며 난민이라도 되려는 것일까?
내가 생각하는 그 답은 아마 이 영화의 끝에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듯 하다. 그건 영화를 직접 시청하면 알게 된다.
심심치 않은 전개에 집중도 괜찮음, 송중기 연기력은 말 할 필요 있나
영화 로기완은 처음에 약간의 추격씬이 있은 후 종종 얻어맞거나 하는 로기완이 어려움에 처하는 장면들이 있어서 집중되는 편이다.
또 주인공 로기완 역을 맡은 송중기 배우의 연기력은 말 할 거 있나? 불쌍한 연기, 어리버리한 연기 등 모두 극 중 캐릭터를 잘 살려내는 연기라고 생각되었다. 여주인공 마리 역에 최성은 배우는 불어? 로 연기하는 부분이 많은데 표정과 대사에서 감정이 잘 와닿는 듯 했다. 어긋난 딸 연기부터 사랑하는 사람 옆에 서있는 여자 연기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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