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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이야기/DRAMA

내 마음을 흔들어 놓은 드라마, 테드 레소 Apple Original(약간의 스포 포함)

by 롤린스 202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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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레소의 존재는 이미 알고 있었다. 접근하지 않았을 뿐

애플티비 오리지널 시리즈인 '테드 래소'는 2020년 8월 첫 시리즈를 내어놓은 드라마로 미국 출신의 미식축구(럭비) 감독인 테드 래소(제이슨 서디키스)는 영국 축구팀인 리치먼드의 수장인 리베카의 부름으로 규칙조차 모르는 축구(soccor)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됩니다. 이후 미국인 축구 감독을 탐탁치 않게 여기는 영국 축구리그의 팬들과 리치먼드 팀 선수들 그리고 운영자들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축구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것이 썸네일에 뻔히 나와있기에 처음 테드 래소 작품의 홍보를 접했을 때 저에게는 조금 먼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스포츠, 그것도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는 축구와 관련된 이야기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건 저의 착각이었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 일지도 모르죠. 왜냐하면, 스포츠 이야기는 관심없었던 종목들에게서 큰 감동을 받게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죠.


동기부여 드라마, 감독 테드 레소의 한마디 한마디가 큰 위로와 동기부여를 해준다

테드 레소는 유명한 스포츠팀 감독이기 전에 평범한 한 남성이기도 합니다. 한 집의 남편이고 아이의 아빠이죠. 그런 그가 갑작스럽게 영국의 프리미어 리그 팀들 중 하나인 리치먼드를 지도하게 됩니다. 하나도 모르는 축구라는 경기를 지도하면서 팀의 선수들과 운영진들에게 많은 조언들을 해 줍니다.

특히 이 말을 많이 합니다.

금붕어가 되어라

당신이 실패를 겪었을 때, 그 실패에 집착하는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죠. 빨리 잊어버리고 또 다른 시도를 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비슷한 구도의 시작, 전혀 다른 한국과 영국의 드라마 문화 차이인가 주연의 캐릭터 차이인가

좌 : 스토브리그 포스터, 우 : 테드 래소 포스터 출처 : 나무위키

테드 래소는 어쩌면 그 시작의 배경이 비슷한 곳이 있습니다. 종목에 경험이 없는 감독, 그 감독을 이용해 팀을 해체하기 위한 구단주 그리고 그 팀은 결국 우승 비슷한 성공을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세부적인 것 중 가장 다른점이 주인공 캐릭터의 성격입니다. 남궁민 배우가 '스토브리그'에서 맡은 백승수 역은 무게감 있으면서 약간의 위트를 날리고 똑똑하며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혼자 일을 다 해결하려 하는 캐릭터 입니다. 하지만 테드 래소는 타협을 먼저 생각하고 상대방에게 호의를 배풀며 Cool 한 느낌의 운영자 보다는 따뜻하게 배푸는 선생님의 느낌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풀어나가는 방식을 추구하는 듯 보입니다.

전 이러한 캐릭터의 차이가 어쩌면 그 나라 문화의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에서는 어떤 일이든 성공에 임하려면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게 대부분의 교육에 전반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적어도 제가 학생일 때 까지는요. 그래서인지 진지하게 임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건방지다는 말을 하게 되는게 일반적인 시선이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백승수라는 역할은 한국사회에서 무시당하지만 꿏꿏이 자신의 일을 다하는 이에게 조금은 차갑지만 차분하고 조근조근 자신의 말을 다 하는 그런 캐릭터가 필요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반면 래소역은 일에 임하는 자세가 밝고 경쾌하더라도 거기에 집중하는 모습 그리고 그 내면의 진지함이 있고 그 일이 성공으로 이루어진다면 그 캐릭터가 멋있다는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빠지지 않는 러브 스토리, 이혼 · 별거 중 이라면 눈물이 펑펑 

테드 래소는 사실 내면에 상당한 고충을 가진 남자였습니다. 바로 가정문제였죠. 사실 그가 먼 영국땅 까지 오기로 결심한 것도 그와 그의 아내간의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한 것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 일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혀 내색하지 않죠. 그러면서 점점 마음의 병이 커져만 갑니다.

아이가 보고싶지만 볼 수 없고, 아이가 곁에 있지만 언젠가 떠날 것을 알기에 더 가까워지기 무서우며, 아이가 집에 돌아가는 날이 되면 우울해지거나 기분이 좋지 않은 그런 상황을 그는 겪고 있었습니다. 

그는 아직 그의 아내를 사랑하지만 그는 그녀의 의견을 존중하고 그녀를 보내주기로 결심하지만 아직 사랑하는 그녀와 그의 아들을 놓아줄 준비가 되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는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나고 맙니다.

이런 상황의 그가 과연 어떻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지도 하나의 관점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신선도 높고 평점도 좋은 드라마 테드 래소

출처 : 나무위키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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