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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이야기/IT

대학 새내기들 지금도 필기노트써? 필기는 패드에 하는거지 아이패드 갤럭시탭 인강은 노트북, 전자필기의 산 역사

by 롤린스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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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비를 사랑하는 블로거 롤린스 입니다.

오늘은 대학 새내기분들을 위해 일종의 대학 생활 가이드?를 작성해 볼까 합니다. 대학생활 당시 4점대의 학점은 아니더라도 조금 못미치는 성적까지는 꾸준히 받았던 사람으로서 글을 써 봅니다.(참고로 학년 5위권에 들었음. 우리과 점수가 너무 짰어...)

대학교 들어가면 일단 책을 준비하죠. 과대가 단체로 주문을 하던지 아니면 각자 준비하라고 알려 줍니다. (아... 옛 기억이 😱)

그렇게 책을 준비하고 나면 교수님과의 첫 강의가 시작되는데, 많은 스타일의 교수님들이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되죠. 노트필기를 레포트로 제출하라는 교수님도 있고, 한 주 또는 특정 기간 복습하면서 요약정리 해서 제출하라는 교수님들도 계시죠. 정말 갈피를 못잡게 학기 중간에 한 번, 언제일지 모르는 순간에 갑자기 레포트를 내주시는 교수님도 계시죠. 제일 악덕한 교수님은(내 기준에) 노트필기 하지 말고 자기랑 칠판만 보라는 분 입니다. 오늘 강의 끝나고 열심히 술마시고 달려야 하는데 강의내용 잊어버리지 않으려면 복습을 해야 한다는 불편한 상황이 기다리니까요. 

뭐, 이런 교수님들 대부분이 베이스로 깔고 가는게 공부한 흔적입니다. 쉽게 말해서 노트필기인데, 그게 있어야 교수님이 말했던 중요한 부분, 시험에 나올 부분 등을 체크해 놓고 시험과 레포트를 대비할 수 있게 되죠. 

이런 노트필기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사실, 노트필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공부를 한다는 것이니까 한다는 것 자체가 중요하기는 합니다. 그럼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노트필기를 할 수 있을까요? 저는 대학교 생활에서 한 학기를 뺀 나머지를 모두 전자필기에 집중했습니다. 간단하게 제가 사용했던 장비들을 소개 해 드릴게요.(일종의 자랑?☺️)

노트북 + 펜마우스

제일 처음 사용했던건 노트북에 펜마우스로 필기하는 방법이였습니다. 그리고 Microsoft 사의 Onenote 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했죠. 지금은 오래되어서 자료가 없지만, 펜마우스로 노트필기를 한다는 건 상당히 감각의 집중을 요하는 작업이여서 사실상 학습에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필기가 자연스러워야 강의에 집중하면서 필기가 가능하니까요. 그런데 웃긴건 그렇게 필기하던 저의 모습이 한 교수님께는 학교를 옮기시고 학회에서 만나뵈었을때 저를 이렇게 불러 주시더군요.

아~ 그때 맨 앞에서 컴퓨터로 필기하던 학생 !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래도 그렇게라도 나를 기억해 주셨구나' 싶어서요.☺️

아이패드 + 고무 터치펜

두번째로 사용했던 전자필기의 방법에서는 드디어 아이패드를 사용합니다. 당시에 아이패드2가 출시했을때는 애플펜슬이 없었던 터라 일반 고무터치펜을 사용했었죠.(사진은 훨씬 개선된 제품으로 보입니다.) 이때 사용한 조합은 앞서 사용했던 방법보다는 필기를 하는 듯 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문제점이 종종 필기하는 내 손목을 잡았죠. 바로 손바닥을 터치로 인식하는 것이였죠. 그래서 필기어플들에서는 손바닥 터치를 인식하지 않게 하는 여러 방법들이 나왔었죠. 이때도 굿노트가 있었는데 굿노트도 손바닥 인식 줄여준다고 아래에 터치인식 안되는 영역을 위아래로 조절해서 사용하는 방식을 선택했었죠. 필기는 되지만 조금 불편하긴 했었죠.

갤럭시탭s4 + 갤럭시 펜 + 키보드커버

다음 전자필기의 세대로 전 갤럭시탭을 선택했었습니다. 애플펜슬의 부제로 아이패드에서 뭍어나는 불편함을 갤럭시탭에서 모조리 해소되었습니다. 딱 한가지, 굿노트가 없다는 것 빼구요. 대신 갤럭시탭에서는 필기 어플로 다시 원노트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그램들과 윈도우의 연동이 좋은점 이기 때문에, 원노트 필기에 대한 거부감이 훨씬 덜했습니다. 또, 앞에서 말한 감각에 집중한다는 부분이 해소되면서 그냥 필기하는 느낌으로 편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은 필기 시스템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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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갤럭시탭에 필기함으로써 뽑아먹을데로 뽑아먹고 나니 아이패드와 애플펜슬의 조합이 나온 후 라서 너무 탐나기 시작했죠. 그래서 아이패드 + 애플펜슬의 조합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여기서부터는 직장생활의 시작이네요.

아이패드 + 애플펜슬

역시 아이패드 ! 애플의 제품은 정말 보면 볼수록 예쁘고 쓰면 쓸수록 빠져버리는 제품이다는걸 다시 한 번 깨달았죠. 그렇게 전자필기를 아이패드에 시작했습니다. 다 좋았습니다. 굿노트도 있고 원노트도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갤럭시탭 처럼 전용 펜을 사용하기에 손바닥 인식이라는 단점 또한 보완되어 필기에 거슬리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갤럭시탭과 아이패드 필기를 다 해보니 다른건 다 뒤로하고 딱 한가지가 두 제품의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바로 "필기감"이었죠. 필기감을 결정하는것은 한 가지로 판단됩니다. 액정과 펜촉 이죠. 갤럭시 펜은 펜촉이 스폰지 또는 천 같은 것으로 둘러싼 것처럼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펜촉이 일반 펜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애플펜슬은 펜촉이 플라스틱보다 살짝 부드러운 재질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 끝이 동그랗고 면적이 넓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경험해 본 바 애플펜슬보다는 갤럭시펜이 글씨를 적을 때 더 좋은 필기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야기 하자면 최근(글 쓰는 시점 2024.02.20)에는 다양한 애플펜슬 펜촉이 상품화되어서 여러 질감의 필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노트북 필기로 넘어가게 됩니다.

갤럭시북 플렉스2 + 삼성 갤럭시 펜

갤럭시북 플렉스2는 상당히 고사양 노트북 입니다. 때문에 샀을 당시, 왠만한 게임(배틀그라운드, 피파, 포르자 호라이즌)은 다 돌아가더군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점이 디스플레이가 360도 뒤집어지기 때문에 필기용 화면으로 바닥에 놓고 필기를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아무래도 갤럭시 펜을 사용하기 때문에 갤럭시탭의 필기감을 그대로 가져와 좋은 필기감으로 필기를 할 수 있습니다. 필기할 때 프로그램은 당연히 원노트를 기본으로 사용했습니다. Windows 10,11 - Microsoft 제품 - Onenote 의 연동이 Onedrive의 발전으로 훨씬 좋아졌다는 것이 이 시스템을 쓴 가장 큰 원인이었죠. 또, 노트북이 삼성 제품이다보니 기존 갤럭시 폰에서 사용하던 갤럭시 노트를 동기화시켜서 갤럭시를 사용한다면 원노트가 아니더라도 동기화 하여 사용할 수 있었죠. 참고로 현재는 굿노트도 윈도우에 출시된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 구매 후보에 노트북을 올려놓으셨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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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윈도우를 이용한 필기를 하던 중 한가지 고비가 옵니다. 바로 휴대성이죠. 화면이 넓고 노트북 하나만 있으면 뭐든지 가능하다는 것은 좋으나 간단히 가지고 다닐 수 없는것이 제일 큰 단점이 되기도 했죠. 그래서 추가로 휴대용 필기도구를 알아보게 되었죠. 그렇게 아이패드를  다시 들이게 됩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 애플펜슬 2세대

새로 들여온 건 아이패드 프로 4세대와 애플펜슬 2세대 였습니다. 이쯤 부터 아이패드의 OS가 아이폰, 아이패드 각각의 OS로 나뉘어져 패드를 훨씬 패드처럼 사용할 수 있게 개발되기 시작한 때였습니다. 때문에 여기에 키보드만 추가하여 사용하는 오너들은 앞으로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을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 추측을 하게 되었죠.(사실 우리나라 인터넷을 통한 업무 환경에는 아직 이른 말 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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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전자필기의 흐름이 여러 변천사를 거치게 되었습니다. 어우~ 이 역사에 거쳐간 장비 값만 하더라도...😂

새롭게 시작하는 학기, 대학생 생활을 좀 더 여유롭고 재밌는 생활로 채우시려면 전자필기 겸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장비를 하나쯤 갖추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럼 즐거운 대학생활 즐기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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