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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플빠 롤린스 입니다. 얼마 전, 아이폰의 세계로 다시 돌아온 후, 아이폰을 가진 동승자와 함께 드라이빙 중이었는데 갑자기 동승자가 놀라는겁니다.
"나 애플뮤직 안쓰는데 애플뮤직 같이 들으라고 나오네요?"
제가 곧장 대답했죠.
"그거 누르고 나면 결제창 뜨고 쳐다보는 동시에 페이스아이디로 결제 슈슉~ 되는거 아녀?ㅋㅋ"
그랬더니 동승자가 시도를 해 보더군요. 뭐 … 그런 해프닝으로 새로운 기능을 알게 되었는데요, 그게 바로 운전자의 애플뮤직을 동승자가 함께 재생하는 기능입니다. Apple 메뉴얼도 검색 해 봤습니다.
일단 이 기능이 뭔지부터 설명을 드릴께요.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아이폰을 가진 운전자의 애플뮤직을 동승자가 플레이, 선곡, 볼륨 조절 등 조정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더 쉽게 말하자면 운전자의 애플뮤직에 대한 리모컨을 동승자가 가지게 되는 겁니다.
오늘 이 기능을 같이 발견한 동승자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상당히 놀라워 했습니다. 그리고 그 동승자는 곧 좌절했죠. 제가 이런 말을 했거든요.
"이거 데이트 할때 좋겠네. 운전자가 선곡을 배려할 수 있잖아?"
그렇습니다. 동승자는 솔로 였기에 …
데이트에 좋겠다고 한 저의 뜻을 대부분의 운전자 분들은 아실겁니다. 운전할 때 음악 선곡을 위해 내 폰을 상대방에게 건내줘야 하는데, 아무리 아끼고 사랑하는 연인사이, 부부사이라 하더라도 폰을 넘겨준다는 것이 조금 꺼려지는 경우가 한번쯤은 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오늘 발견한 "iPhone으로 차량 안에서 함께 음악 재생하기" 기능을 사용하면 굳이 내 폰을 넘겨줄 필요가 없는거죠.
그럼 이 특별한 기능은 언제 사용 가능할까요?
조건은 이렇습니다. 아이폰 + 애플뮤직 구독 유저가 운전중(차량의 블루투스 연결 혹은 CarPlay 연결된 상황)에 동승자가 아이폰 유저(애플뮤직 구독여부 상관 없음)라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건 SharePlay를 이용한 AppleMusic 이용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이 기능에 특정 이름이 정해지지 않고 이렇게 길게 기능을 적어놓은 걸로 보입니다.
애플 메뉴얼에서는 운전자를 '세션 호스트'라고 칭하고 동승자를 '세션 참가자'라고 칭합니다. 호스트와 참가자의 아이폰 SharePlay 연결은 쌍방으로 가능합니다. 호스트가 참가자를 세션에 참가시킬 수도 있고, 참가자가 알림이나 호스트의 아이폰에 QR Code를 스캔해서 참가할 수도 있죠. 자세한 사항은 아래 메뉴얼 링크를 통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support.apple.com/ko-kr/HT212862
참고로 이 기능은 iOS 16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iOS15까지만 업그레이드 된 6,7은 테스트를 해 봐야 하겠지만 안될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 해보시고 되시면 댓글 부탁 드립니다. 글 수정하겠습니다.
아이폰의 좋은 기능이라 생각되어 이렇게 소개 드렸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추락없는 아이폰 생활 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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