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광고]
Facebook '서울경찰' 페이지에는 지난 6월 18일 방이지구대에서 발생한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새벽 2시경 지구대에 한 여성이 붙잡혀 온다. 여성은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취해 보였다. 여성이 지구대에 오게 된 이유는 택시비 지불 문제였다. 승객이 인사불성되어 택시비를 지불하지 않아 택시기사가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이에 경찰은 여성을 지구대로 데려왔으나 여성은 앉은 상태에서도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다. 또한 이상한 행동을 계속 하는게 심상치 않아 보였다. 자신의 신체 일부를 자꾸 확인하는 등의 행동이었다.
이를 지켜보던 경찰들은 보호자에게 인계하기 위해 인적사항을 확인해야했고 이 과정에서 여성의 휴대폰 2개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3개월 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 중임을 확인하게 되었다. 지구대 경찰은 여성의 심상치 않은 행동에 마약 투여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고 마약수사팀에 지원을 요청하게 된다.
곧 마약수사팀 형사가 도착하고, 여성의 동의를 얻고 나서야 간이시약검사를 진행한다. 그런데 아뿔사... 마약 투약혐의로 재판 중이던 여성의 간의시약검사 결과는 필로폰 양성으로 나왔다. 그렇다. 여성은 재판 중 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마약에 손을 댄 것이다.
그렇게 택시비 지불 문제로 지구대에 인계되었던 여성은 마약 투약 혐의로 현장에서 구속되었다.
영상의 마지막에서 서울경찰은 "마약은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출구 없는 미로와 같습니다." 라는 메세지를 남겼다.
#서울경찰 #경찰 #마약 #마약근절 #검거 #마약사범현장구속 #마약간이시약검사
[핫뉴스]
[지역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