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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이 아닌, 일반인 상식에서
프로포폴은 최근 한 남자배우가 상습투여로 다시한번 화두에 올라온 약물이다. 이러한 마약성 약물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일반인들의 수면내시경 시 사망에 대한 관심도 또한 올라가고 있다.
사망원인 1. 금식을 하지 않을 경우
프로포폴은 전신마취제 이다. 전신마취 진행시 중추신경계 전반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신마취 전 금식을 하지 않을 경우, 누워있는 환자는 전신마취 후 위에 있는 음식물이 역류할 가능성이 높다. 역류한 음식물은 기도 폐쇄를 일으켜 사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폐로 음식물이 들어갈 경우 흡인성 폐렴(외부물질이 폐 기관지로 들어가서 폐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병)을 유발하게 될 수 있다.
사망원인 2. 실수에 의한 환자에 대한 부정확한 사전조사
어떠한 의료행위를 하기 전에 그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환자에게 해당 약품에 대한 알레르기 경험이 있는지 조사를 해야 한다. 이러한 기본적인 행위는 바쁜 병원일과에서 실수에 의해서도 절대 빠져서는 안된다. 알레르기가 유발 될 경우 어떤 증상이 나타날지 모르며 그러한 경우 긴급한 응급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어야 한다.
사망원인 3. 미비한 응급의료 시설
프로포폴은 전신마취 약물이다. 때문에 마취상태의 환자는 어떤 불편함이 있는지 표현할 수 없다. 불편함이란 몸의 이상한 상태를 말하는 것이며 그 정도가 심해 질수록 경련이나 기타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금식하지 않은 환자가 프로포폴을 투약받아 음식이 역류할 경우 기도 폐쇄로 인한 호흡곤란이 일어나 생명을 위협할 수 도 있다. 이러한 일이 일어날 경우 빠른 응급처치가 필요하며 그러한 처치를 할 수 있는 의료인력 또한 필요하다. 하지만 수면내시경을 운영하는 작은규모의 의료기관이나 건강검진만 전문으로 하는 의료기관의 경우 응급처치를 위한 장비나 인력을 구축해 놓아야 응급상황에 큰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참고사항 : 이 글은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의 시선에서 기사화 된 사고들을 읽고 그 바탕으로 쓰여진 글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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