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은혜 까지 이종섭에게서 등 돌렸다. 국민의힘도 국민의 눈치 보기 시작

전 국방부장관인 이종섭 호주대사의 도주 출국 의혹이 꺼지지 않는 가운데, 국민의힘 내에서도 이종섭 대사의 귀국과 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동훈 이종섭' 네이버 이미지 검색 결과

지난 17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수처는 즉각 소환을 통보해야 하고 이종섭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총선을 앞두고 정쟁을 해서 국민들께 피로감을 드릴 만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인터뷰에서 발언했다.

김은혜 후보 페이스북 글 스크린샷

또한, 김은혜 성남시 분당구을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17일 "이종섭 즉시 귀국, 황상무 자진사퇴가 국민 눈높이다"라며 자신의 SNS에 이종섭 호주대사의 즉시 귀국을 촉구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총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당 내에서도 이종섭 대사 귀국과 조사를 촉구하는 것은 국민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눈치를 보기 시작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주장이 여론, 여·야당 모두 나오며 이러한 상황이 앞으로 공수처의 수사 흐름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