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로그1 김장 전야, 무 김치 담그기 진짜 김장 하기 전에 먼저 소량 담글 김치부터 오늘은 토요일 이다. 주말이다. 하지만 나와 엄마는 쉬는 날이 아니다. 엄마의 몸이 많이 안좋아 지셔서 일을 덜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는 요즘 엄마가 하시는 일이 얼마나 많고 힘든지 몸소 알아가고 있다. 당장 내일이면 아침 기온이 영하가 된다며 기상 예보에서 말 해준다. 그리고 다음 주 월요일이면 김장을 한다고 계획을 엄마가 말해 주신다. 그런데 오늘은 더 추워지기 전에 무김치를 담아야 하니 도와주라고 하셨다. 엄마를 모시고 시골집에 오니 찬바람이 쌩쌩 분다. 삼익호빵이 생각나게 말이다. 여튼 김장 전에 다른 김치를 담그신다는 사실을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다. 내 나이가 몇인데 아직까지 그런 생각을 안해봤다니 엄마에게 너무 무심했나 후회가 된다. 뽑아 놓은 무 .. 2022. 11. 27. 이전 1 다음